통영 여객터미널 비진도 8월 배편 시간표

통영 비진도에 다녀오니 다른 섬들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내년 여름에도 통영의 섬 여행지로 여름 휴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너무 좋은 곳이기 때문에 비진도 여행 계획을 세우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 통영에는 정말 아름다운 섬들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여행으로 우리나라의 섬이 이렇게나 아름답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동안 시간이 나기만 하면 해외 여행 갈 생각으로 항상 계획을 세우곤 했는데 시국이 이렇다보니 우리나라의 국내 여행지로 눈을 돌리게 되고 이렇게 좋은 곳이 많구나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비진도로 향하기 위해서는 통영 여객터미널 시간표 확인이 필요하다. 8월 성수기에는 비진도 배편이 더욱 늘어난다. 그래서 더욱 여행 계획 세우기가 편해지는 것 같다.

 

통영 여객터미널 시간표, 비진도 방면은 꽤나 많은 편이다. 성수기 이전에는 3개의 선택지밖에 없었는데 마지막 배 시간이 오후 5시라는 걸 보면 역시 성수기는 성수기인 것 같다. 비진도 여행을 위해서는 대부분 내항이 아닌 외항으로 방문하게 된다. 해수욕장이 있고 펜션들이 위치해있는 곳이 외항이다.

비진도는 정말 작은 섬이어서 마을 동네 한 바퀴 돌면 섬 구경이 끝이 난다. 그만큼 아담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정말 좋은 이유도 바로 한적하고 예쁜 해수욕장에서 하루종일 놀 수 있다는 점!

 

비진도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서는 일단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잊지 말고 챙기시길! 비진도 배편은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특히 성수기에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더더욱 예약이 필요할 듯하다. 통영 여객터미널 시간표 예약 사이트는 아래에 첨부하도록 하겠다.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주민등록증만 보여주면 바로 표를 끊어주신다.

비진도 다음 매물도로 향하는 배. 다음번에는 매물도와 소매물도에 방문하고 싶다. 통영에서 만난 택시 기사님이 추천해주신 곳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너무 예뻤다 :) 통영 조아 ❤️

 

배를 타고 약 40분 정도 이동하면 드디어 비진도에 도착! 40분이라고 해서 꽤나 먼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에서 바다 구경하면서 가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2층에서 잠시 낮잠을 자기도 하고 계속 바깥 풍경만 보고 있었는데 시간이 후다닥 흘렀다. 내항에서는 주민분들이 많이 내리신다. 여행객들은 외항에서 주로 내리게 되고!

 

출처 : 국립공원공단

출처 : 국립공원공단

출처 : 국립공원공단

비진도는 외항과 내항 사이를 잇는 모래길이 아름답다. 비진도에 오면 전망대에 올라 섬 풍경을 내려다본다고 하지만 너무 더웠기 때문에 하루종일 해수욕장에서 노느라 바빴다. 아래에서 보는 풍경 또한 엄청 아름다웠다. 가을에 가면 둘레길도 걸어보고 전망대에서 섬 풍경을 내려다 보는 일도 좋을 듯하다.

비진도는 특히 일몰이 정말 아름답다고 하는데 나는 하필 장마철에 방문해서 일몰을 보진 못했다.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보면 일몰이 정말 정말 기가 막혔다. 이렇게 또 다시 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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