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티마크 그랜드 호텔 패밀리 트윈룸 +남산뷰

지난 5월 엄마랑 다녀왔던 명동 티마크 호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무척 저렴한 편이었다. 아무래도 외국인 여행객들이 없으니 서울 호텔 가격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 가격도 괜찮고 남산뷰가 너무 예쁘길래 예약했다. 편하게 하루 쉬다 오기 좋은 곳이다! 토, 일 9만 원대로 예약했다.

명동 티마크 호텔은 4성급 호텔이다. 회현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돈 곳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랄까! 호캉스하기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부담없는 가격에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우리는 남산뷰 객실에 묵고 싶어서 2명이지만 '패밀리 트윈룸'으로 선택했다. 남산뷰 객실을 원한다면 패밀리 트윈룸으로 예약해야한다. 더블침대 1개, 싱글침대 1개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도 넓은 편이었고 뷰가 너무 좋았다는 사실 !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창문 너머로 푸릇푸릇한 남산이 보인다.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도 짠! 일단 풍경만으로도 만족스러웠던 곳. 첫 인상이 좋은 호텔이었다. 객실도 정말 깔끔했고 청소 상태가 무척 깨끗해서 좋았다. 기대하지 않아서 더욱 좋았던 걸지도 모른다 ㅎㅎ

그리고 베딩감도 좋은 편이라서 엄마랑 나랑 둘다 꿀잠 잘 수 있었다. 포근한 이불에 푹신한 침대.

남산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동 티마크 호텔 패밀리 트윈룸. 뷰가 좋은 곳으로 요청드렸는데 뭐 다 비슷할 것 같지만 그래도 풍경이 너무너무 좋았다! 창문 틀에 걸터앉아 사진도 남겼다 :)

호텔에서 남산까지 걸을 만 하길래 산책도 했다. 산책이 아닌 등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ㅋㅋ 호텔에 묵으면서 남산 다녀오기에도 좋다. 주변 산책하느라고 열심히 걸었다.

명동 티마크 호텔은 칫솔과 치약을 제공하고 있다.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패밀리 트윈룸이기 때문에 3개가 놓여져 있다. 화장실도 깨끗해서 마음 놓고 반신욕도 할 수 있었다. 나가서 입욕제도 사왔다 ㅎㅎ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는 반신욕만한 게 없는 것 같다.

어메니티 브랜드는 따로 없었지만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놓여져 있다. 이렇게 명동 티마크 호텔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냈다. 남산뷰 때문에 예약했던 곳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시간! 엄마도 좋다고 했다 ㅎㅎ 주변에 남대문시장, 남산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호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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