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시장 근처 맛집 '대풍관' 솔직 후기

 

<대풍관>

영업시간 : 매일 09:30 - 21:00

메뉴 : A코스요리[2인이상]1인당 2만 5천 원/ B코스요리(2인이상)1인당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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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도착해서 먹은 첫 식사! 고속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밥을 먹으러 향했다. 통영 중앙시장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는데 대풍관과 전복돌솥밥집 두 곳에 가고 싶었다. 전복돌솥밥집에 갔는데 웨이팅이 너~ 무 길어서 대풍관으로 후다닥 갔다! 이곳은 총 2층으로 이루어졌는데 가게가 커서 주말에도 크게 웨이팅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대풍관 후기를 보니 호불호가 갈리길래 갈까 말까 했지만 웨이팅도 없고 가게도 널찍하길래 얼른 들어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디라도 들어가서 빨리 밥 먹고 싶었다 ㅠㅠ 통영의 여름 날씨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덥다. 덥고 덥고 또 덥다 🥲

 

대풍관은 원래 굴 요리 전문점이지만 봄, 여름 메뉴가 따로 있다. 여름에는 굴 대신 여러 코스요리가 준비된다. 우리는 A코스요리로 선택! 물회, 무침, 굴해물전, 튀김, 해물된장찌개, 꼬막비빔밥or멍게비빔밥으로 구성된다. 다양하게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배고파서 먹고 싶은 게 많았는데 !!!!

통영에 오면 해산물은 필수! 여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물회가 먹고 싶었는데 물회도 있고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다 ㅎㅎ

 

기본 반찬도 잘 나오는 편이다. 하나하나 전부 손이 갔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엄청 배고팠다는 사실 ㅋㅋㅋ

먼저 나온 해물 된장찌개! 된장찌개가 나오자마자 바로 맛 보았는데 국물이 진하고 진짜 맛있었다. 다른 음식이 나왔는데도 자꾸 된장찌개에 손이 갈 정도였으니 ㅎㅎ 통영 중앙시장 근처 맛집, 대풍관 된장찌개는 진짜 최고였다 ㅠㅠㅠ 그냥 된장찌개인데 왜 이렇게 맛있었지?ㅠ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국물이 진짜 진하고 맛이 좋았다.

처음 나온 된장찌개부터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전부 맛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

양념게장도 나와서 이것저것 맛보기 좋았다 ㅎㅎ

그리고 뒤이어 나온 물회! 물회도 진짜 최고 ㅠ 대풍관 음식 전부 맛이쎅 먹었는데 그중 특히 맛있는 걸 꼽으라면 해물 된장찌개랑 물회. 새콤달콤하니 어찌나 맛있던지 여기 와서 물회만 단품으로 먹어도 될 것 같다. 정말 맛있기 때문에 !! 속초에서 먹었던 물회가 정말 맛있었는데 대풍관에서 먹은 물회도 그렇게 기억될 것 같다. 크 먹고싶당 ㅠㅠ

굴 튀김, 새우튀김, 굴전 까지 푸짐하게 나오는 A코스! 노릇노릇한 굴전이랑 바삭바삭한 튀김까지 푸짐했다. 음식이 하나 둘 많이 나와서 진짜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손을 놓을 수 없었다는 ㅋㅋ 통영에서 먹은 첫 식사는 정말 맛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꼬막 비빔밥까지! 비빔밥은 멍게와 꼬막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꼬막 오빠는 멍게 요것도 맛있었다. 통영 중앙시장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완전 추천하고 싶은 대풍관. 오기 전에 후기를 봤는데 광고 같은 느낌이 살짝 있어서 갈까 말까 했지만 ㅋㅋ 원래 가려고 했던 곳 웨이팅이 엄청나 오게된 곳. 근데 오길 진짜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입맛은 뭐 주관적인 거니까 ? ㅎㅎ

2인 5만 원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음식 하나하나 맛있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통영에 간다면 대풍관에 다시 가고 싶다. 통영에서 먹은 첫 끼 대 성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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