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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릉역 근처 현지인 맛집 '아바이회국수'

<아바이회국수>

- 영업시간 : 11시부터 19시까지

- 일요일 휴무이

 

강릉 KTX역 인근에 위치한 '아바이회국수'. 엄청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냥 천천히 걸어갔는데 걸을만 한 정도였다. 물론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걷기에는 무리고 택시 타면 금방 이동할 수 있다. 강릉 맛집을 검색하면 수많은 음식점들이 나오지만 진짜 현지인들이 찾는 음식점에 가고 싶었고 카카오맵에서 이곳을 발견했다. 리뷰들이 훌륭한 걸 보면 여긴 무조건 맛있는 곳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관부터 로컬 맛집 느낌이 제대로 풍겼다. 

 

나는 주로 여행가서 맛집을 찾을 때에는 카카오맵에서 리뷰 순으로 보는 편이다. 뭔가 광고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후기라면 네이버 후기도 함께 찾아보는 편! 검색해서 간 곳보다 지도에서 리뷰 보고 가는 곳들이 더욱 성공 확률이 높은 것 같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있는 그런 곳이 좋다!

 

 

강릉 아바이회국수의 메뉴는 회국수, 회덮밥, 회무침 3가지 뿐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 시간보다 이른 시간이었는데 손님이 꽉 차있었다. 우리 같은 여행객은 없었고 전부 주민분들 같았다. 우리는 회국수 두 개를 주문했다! 힐끗 옆테이블을 보니 정말 맛있어보였던 회국수. 가격도 저렴하다.

 

회국수 등장! 회무침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서 깜짝 놀랐다. 새콤달콤하니 양념이 어찌나 맛있던지 먹자마자 눈이 번쩍 떠지는 맛이었다. 회무침을 국수에 올리고 잘 비벼서 맛보면 정말 맛있는 회국수를 맛볼 수 있다. 새콤한 양념과 고소한 국수가 정말 잘 어우러졌다. 강릉에서 먹은 음식 중에 탑3에 들만큼 맛있게 먹었던 맛집이다.

 

 

여기는 웬만해서는 크게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곳은 아니다. 무조건 다 맛있다고 느낄만한 그런 곳이랄까? 9천 원이라는 가격에 푸짐한 회국수를 양껏 먹을 수 있었다. 강릉에 와서 제일 먼저 먹은 식사인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여기는 강릉 현지인 맛집이 분명하다!

 

 

회국수도 맛있었지만 주전자에 내어주시는 따뜻한 온육수가 별미였다. 컵을 주셔서 마치 물 마시는 것처럼 홀짝홀짝 마셨다. 삼삼~ 한 맛인데 자꾸 먹고 싶은 그런 맛이랄까? 회국수와 따뜻한 육수는 잘어울렸다.

 

강릉 아바이회국수는 현지인 맛집을 찾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강릉에서 이정도 가격에 만족스러운 회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면 강릉에 올때마다 계속 찾게 될 것 같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면서 사진보니 이때의 맛이 떠오른다. 이곳은 KTX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기 때문에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강릉 떠나기 전에 식사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강릉 현지인 맛집 대성공! 강릉 여행가면 또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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